• 흐림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14.1℃
  • 구름많음서울 8.6℃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0.6℃
  • 맑음울산 16.4℃
  • 구름조금광주 16.7℃
  • 흐림부산 14.9℃
  • 구름많음고창 15.6℃
  • 구름조금제주 19.2℃
  • 흐림강화 7.6℃
  • 구름많음보은 8.8℃
  • 구름많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6.5℃
  • 구름많음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경제

물류대행 위킵, ‘이커머스 기업 200호’ 계약 유치

1년 6개월 만에 폭발적 성장… “비결은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물류대행 위킵이 지난 18일 200호 물류위탁계약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시작 약 1년 6개월 만의 쾌거로, 론칭 당시에 비해 비약적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단기간에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의 물류를 전담하게 된 비결에 대해 위킵은 이커머스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킵은 국내에서는 ‘풀필먼트’라는 용어가 기존의 단순 ‘3PL 서비스’와 혼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풀필먼트 서비스는 단순 보관, 포장, 배송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온라인 주문 후부터 수령까지 발생되는 주문수집, 송장전송, CS처리 등의 과정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동적으로 처리되고, 이에 따른 물류인력 교육과 현장 매뉴얼 완비가 뒷받침돼야 완전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인 이하 중소 이커머스 기업 다수 입점

위킵은 이커머스 물류의 특성 파악을 위해 200개 입점사들의 물류현황을 분석했다. 위킵의 입점사는 뷰티, 의류, 생활용품, 신발, 반려동물용품, IT기기, 문구·완구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입점 업체 중에는 온라인에서 고객에게 판매하는 형태의 영업을 하는 기업이 71%로 다수를 차지했다. B2B와 B2C를 동시에 진행하는 업체는 25%로, 기업 간 거래만 진행하는 기업은 4%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3년 미만의 기업이 49%를 차지했으나, 3~7년차 기업도 40%에 달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유통 기업의 입점 비율도 높은 편이다. 월평균 물류비 1000만원 미만의 중소 업체들이 85%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위킵이 이커머스 시장의 80% 이상을 구성하고 있는 소규모 기업, 즉 ‘롱테일 시장’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입점사들은 대부분 복수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의 업체만 단일 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2~10개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 중인 기업은 74%에 달했다. 10군데 이상의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업체도 15%나 됐다. 다수의 쇼핑몰을 통합해 판매관리를 할 수 있는 물류지원체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다품종·소량’ 이커머스 특성 분명

물류창고에서는 대부분 ‘파렛트’ 단위로 제품을 보관하고 있다. 위킵에는 중소 이커머스 기업의 입점이 많은 만큼 10파렛트 이하로 보관 중인 기업이 44%로 가장 많았고, 30파렛트 이하 28%, 50파렛트 이하 14%, 100파렛트 이하는 9%로 나타났다. 창고보관만을 목적으로 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존 물류센터와 확연한 차이점으로 볼 수 있다.

적은 보관량에 비해 SKU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10종 이하만을 취급하는 업체는 12%에 그쳤고, 100종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도 56%에 달했다. 월간 택배 발송량은 301~1000건 이하가 33%로 가장 높았고, 1001건에서 3000건 사이도 30%를 차지하고 있다.

택배 1건 당 평균 합포장 제품 수는 1.8개로 합포장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들이 더 많으며, 택배 사이즈는 ‘극소'로 출고되는 비중이 61%로 절대적이다. 다품종 소량판매라는 이커머스 기업의 특징은 위킵의 입점 기업 분석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는 셈이다.

● 물류서비스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B2C 물류형태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지속적인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분석과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다. 위킵은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벽한 B2C 물류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개선 작업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장보영 대표는 “위킵의 빠른 성장에는 성장통도 있었지만, 임직원들이 인내하며 길을 잘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500개, 1000개 이상의 이커머스 기업 물류를 처리하며 B2C에 특화된 물류 솔루션과 인력, 현장 운영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말했다.

위킵은 올해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라는 큰 목표 아래, 전문화된 역직구 풀필먼트 센터 오픈과 냉장·냉동 풀필먼트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품등록 한 번으로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 통합 판매가 가능한 4PL 유통물류 플랫폼 ‘셀웨이’도 연내 론칭 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다품종소량의 이커머스 기업이 증가할수록 물류서비스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 단순 3PL 물류기업과 위킵만의 특별한 물류기술력의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이며 위킵의 지속적 성장을 확신했다.

세계 코딩대회, 원더리그에서 마르시스 지원 한국팀 수상 쾌거

2018-19 원더리그 세계 대회의 최종 수상팀이 5월 초, 마침내 발표되었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코딩 로봇대회로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 3개 부문에서 코딩 로봇 대시, 닷, 큐를 활용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대회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원더워크샵은 각 부문의 상위 5개 팀과 대상 3팀을 선정하여 5000달러 상당의 STEM 상금을 수여한다. 원더리그 세계 대회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69개국에서 7900여 팀, 3만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하였다. 전 세계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코딩 실력을 겨루며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코딩 대회로써의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 수상팀은 세계 대회답게 수상팀은 미국, 대만, 중국, 캐나다, 포르투갈 등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팀들이 선정되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출전한 팀 한이 중등 부문에서 상위 5개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더리그 주최 측인 원더워크샵은 이번 원더리그 세계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로봇과 코딩을 통해 뛰어난 디

벨벳,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투약보조제 웰케어 제품세미나 진행

벨벳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 웰케어에 대한 제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웰케어의 투약보조제로서의 기능과 생유산균 효소제로서의 기능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약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케어는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로 기존의 반려동물 투약방법의 문제점에 착안해 벨벳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에 약을 먹이기에 급급해 간식이나 꿀, 잼, 고구마 등에 약을 비비거나 숨겨서 반려동물에 투약했지만 간식, 꿀, 잼, 고구마 등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어,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동안 위산에 노출돼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웰케어는 오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겔타입 제형으로, 오일성분이 약물을 보호하듯 감싸 위산으로부터 약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웰케어에 함유된 효소가 약물의 체내흡수를 도와 약효를 높여준다. 웰케어의 약물보호효과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신체검사에서 임상적으로 건강한 수컷 비글견 6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두는 En





칼럼